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푸드

국내 식·음료업계 '퓨어 상품'이 뜬다

국내 한 업체의 요거트 TV 광고 장면 / 방송 화면



최근 국내 식음료 업계에 각종 식품첨가물 등을 빼거나 줄이고 원재료의 맛을 살린 이른바 '퓨어'(pure)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요거트 시장에서 시작된 '퓨어 바람'은 최근에는 과자와 커피 제품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27일 이마트에 따르면 떠먹는 요거트 매출 가운데 자사의 플레인 요거트 비중은 2012년 7.1%, 지난해 12.6%, 올해 1월 1일부터 4월 24일까지 21.5% 등으로 매년 큰 폭으로 높아지고 있다.

요거트는 세계 5대 장수 식품 중 하나로 꼽히지만 당 함량이 높다는 이유로 최근 관련 매출이 계속 줄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대조를 이루고 있는 것이라고 마트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전체 요거트 매출은 전년보다 2.3% 줄었고, 올들어서는 3월까지 4.2% 감소했다.

올들어 전체 과자매출은 4.3% 줄었다. 스낵·쿠키·파이 등 매출은 각각 9.2%, 3.0%, 7.2% 감소했다.

반면 첨가물을 빼고 밤, 고구마 등 원물만 사용한 간식류 매출은 120.5%나 신장했다.

커피도 설탕이나 프림을 모두 뺀 스틱 원두 매출은 5.4% 늘어난 반면 전체 커피 제품 매출은 11.1% 줄었다.

이마트가 PL(Private Label)상품으로 출시한 '진심을 담은 플레인 요거트'(900g)도 출시 3주만에 7만개 팔렸다.

이에따라 유통업체들도 당 함량을 줄이고 별도의 향이나 과즙을 넣지 않은 플레인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