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건/사고

비·바람 거세 세월호 수색 난항…팽목항엔 눈물만



세월호 침몰 사고 12일째인 27일 세월호 사고 현장에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되는 등 날씨가 궂어져 수색작업에 차질을 보였다.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 진도 사고 해역에는 비와 함께 다소 강한 바람이 불고 파고도 높게 일었다. 오후 들어서도 바람이 초속 10~14m로 강하게 불었고, 파고도 2~3m로 높아졌다. 사고해역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전날 104명의 잠수사를 투입해 수중 수색을 펼칠 계획이었지만 풍랑예비특보가 발표되는 등 기상 상황이 악화돼 27명이 잠수했고 4층 선수를 중심으로 수색했지만, 사망자를 추가로 수습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이날 역시 기상여건이 안좋아 수색에 진척을 보이지 못했다. 객실 문이 부유물로 막혀 있고, 일부 객실은 해저면과 닿아 있는 좌현으로 문이 나있다는 점도 수색을 어렵게 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사망자는 187명, 실종자는 115명으로 이틀째 답보 상태다.

수색작업에 난항이 계속되자 진도 팽목항은 실종자 가족들의 눈물과 한숨이 이어졌다.

한편 사고 현장에서 수습된 신원 미확인 사망자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 대책본부는 "사망자 187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돼 1명을 제외한 186명을 가족에게 인도했고, 1명도 곧 인도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