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동남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한 수출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가이드북은 베트남· 인도네시아·필리핀·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 등 동남아 주요 6개국을 대상으로 맞춤형 수출전략이 담았다.

아울러 해당 시장별 식문화·식품시장 트렌드·한국식품 진출 여건·유통경로·유망품목과 수입통관 정보 등 농수산식품 수출에 필요한 정보가 수록됐다.

한편 이 가이드북은 농수산식품 수출지원정보사이트(www.kati.net)에서 오는 28일부터 내려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동남아 6개국은 젊은 층이 전체 인구의 50% 이상을 차지해 수입식품의 수용도가 높고 특히 한류 영향을 받아 한국 농수산식품의 구매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