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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아일랜드 럭비 팬 5000명, 주말엔 '프랑스' 접수한다!



아일랜드 럭비팀 뮌스터(Munster)와 그 서포터즈가 유로컵 럭비부문 준결승전을 치르기 위해 프랑스 마르세유에 나타났다.

뮌스터는 아일랜드 지방의 럭비팀으로 '레드 아미(Red Army)'란 별명의 서포터즈로 유명한 팀이다. 프랑스 툴롱(Toulon)과 준결승전을 가지는 뮌스터는 한국 시간으로 일요일 밤 10시(현지시각 오후 3시) 마르세유 벨로드롬(Velodrome)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이를 보기 위해 5000여명의 레드 아미 서포터즈가 관중석을 채울 예정이다.

경기 시작 4일 전부터 SNS엔 레드 아미가 제작한 '마르세유를 침략한다'라고 적은 합성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부활절 휴가 기간을 이용해 대규모 경기 관람에 나섰다. 마르세유의 관광안내 담당자 막심 티소(Maxime Tissot)는 "이미 티켓이 5000장 이상 팔렸고 적어도 주말동안 7000여명의 아일랜드인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 백만 유로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

막심은 럭비 팬들이 특히 '최고의 관광객'임을 강조하며 이들이 하루동안 쓰는 금액은 60 유로에서 100 유로(한화 약 14만원) 정도라고 밝혔다. 그는 "이들이 이틀간만 머물러도 마르세유의 경제적 이익은 200만 유로(한화 약 28억원)까지 증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경기장 인근의 펍(Pub)에선 아일랜드 사람들을 위해 특별한 플랜카드도 준비하는 상황. 한 바의 주인은 "보통 주말에 맥주만 30리터짜리 30통 정도를 파는데 이번 주말엔 300통 정도 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에릭 미구에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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