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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손석희 팽목항 JTBC 생중계 TV뉴스 관행 깨는 감성보도…의상·메이크업도 무의미

손석희 JTBC 앵커. /JTBC



손석희 JTBC '뉴스9' 앵커의 감성 뉴스가 또 한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손석희 앵커는 평일 메인 시간대 뉴스를 진행해오다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 이후 지난 19~20일에 이어 26~27일에도 생방송으로 뉴스를 진행했다. 특히 26~27일에는 사고가 발생한 전남 진도 팽목항 현지에서 뉴스를 진행하며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했다.

30년 베테랑 방송인답게 그는 일반적인 보도 형식을 탈피해 시청자들의 실질적인 궁금증과 진실 요구를 해소하는 데 집중했다. 27일 방송에서는 이번 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 박수현군의 아버지와의 인터뷰에 이어 박군이 마지막으로 촬영한 세월호 침몰 직전의 촬영 장면을 조심스럽게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손석희 앵커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런 인터뷰를 해준 이유는 뭔가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는 바람 때문이라 믿는다. 경황이 없을 것 같아 인터뷰를 더 할 수 없을 것 같다"며 박군 아버지의 영상편지를 시청자와 공유해 팩트 이면의 애틋한 아픔을 함께 나눴다.

손 앵커는 이날 비가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 비를 맞으며 방송사 메인 앵커로서는 이례적으로 특별한 의상이나 메이크업 없이 최대한 현장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보도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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