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 정근(사진)회장이 지난 25일 감사원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감사원 정책자문위원회 회의에서 의료계와 시민사회계를 대표해 감사원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정근 회장은 재단법인 그린닥터스 이사장으로서 8년간 북한 개성공단에 남북협력병원을 운영한 경험을 되살려 통일 정책 및 남북문제에 대한 자문과 유일하게 의료계를 대표하는 정책자문위원으로서 의료 정책 개선 등 다양하고 활발한 자문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 회장은 "대한민국의 정책이 건전하게 수립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수도권 중심이 아닌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에도 관심을 가지고 자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하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