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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초록색 치킨·갈색 빙수…'이색 컬러 푸드' 열전

BHC 별코치



최근 수 없이 많은 음식들이 저마다의 특색을 자랑하며 쏟아져 나오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를 중심으로 독특한 조합의 음식부터

각종 과일과 신선 채소를 곁들인 참살이 음식까지 가세하면서 국내 음식 업계는 고객잡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비주얼을 강화한 음식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맛과 건강뿐만 아니라 모양까지 생각하는 메뉴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치킨 브랜드 BHC는 초록빛 치킨을 야심차게 선보였다. 치킨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선보인 이 치킨은 브랜드 이름도 별에서 온 초록 치킨이라는 뜻의 '별에서 온 코스 치킨(이하 별코치)'으로 붙였다.

코스식 치킨 별코치의 메인디쉬인 그린드레스치킨은 겉면에 시금치와 마늘·양파·스위트콘 등을 입혀 초록빛을 띤다. 시금치는 엽산과 비타민 A·C가 다량 함유돼 위장을 정화하고 빈혈과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채소다. 초록색의 독특함 덕분인지 정식 출시 일주일이 갓 넘은 지금, 매장에서의 인기는 폭발적이다고 회사 관계자는 귀띔했다.

올리앤



일반적으로 파스타는 붉은색 아니면 흰색이라는 편견을 깬 외식업체도 있다. 올리앤은 회색빛과 보랏빛, 분홍빛 파스타를 내놓았다.

벚꽃 잎을 닮은 분홍색 파스타인 '로제 크림 씨푸드 파스타'는 신선한 해산물과 토마토크림소스의 조화로 생겨났다. 음식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여성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보라색 파스타는 비트로 색감을 냈다. 이 파스타는 파마산치즈 베이컨과 비트·버섯·마늘·양파가 들어간 영양식 크림 파스타다. 비트에 포함되어 있는 철분은 효능이 커서 적혈구 생성 및 혈액조절에 효과적이어서 빈혈예방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카페베네 '초코 악마빙수'



가장 독특한 회색 파스타는 '흑임자 파스타'로 파마산 치즈에 베이컨·흑임자·버섯·마늘 양파로 맛을 냈다. 흑임자는 항산화작용을 하는 토코페롤과 정력에 좋은 필수아미노산이 함유돼 있다.

카페베네가 지난달 출시한 '초코악마빙수'는 오는 6월 브라질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만든 제품이다. 자체 개발한 진한 초코베이스 위에 초콜릿 쿠키와 브라우니를 가득 올려 진하고 부드러운 초콜릿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크림치즈 젤라또에 달콤한 초콜릿 장식으로 축구공 모양을 구현했고, 악마 뿔 장식을 더해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더했다. 출시 보름 만에 1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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