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건/사고

13일만에 떠오른 세월호 구명벌…제조날짜 1994년 충격



여객선 세월호의 구명벌과 구명조끼가 무려 20년전 제작된 낡은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진도 팽목항 인근 유류품보관소에 인계된 세월호 구명벌과 구명조끼를 확인한 결과, 제조연월이 1994년 5월로 일본 제품이었다.

1994년은 세월호가 일본에서 건조된 시점으로 당시 비치해 둔 구명벌과 구명조끼를 지금까지 사용해온 것으로 풀이된다.

해상 사고에서 탑승객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중요한 구조장비 중 하나인 구명벌은 물에 가라앉더라도 일정한 수압이 되면 수압분리계가 작동해 자동으로 펴지게 돼있다. 그러나 세월호의 구명벌은 배가 침몰했어도 부풀어오르지 않았다. 침몰사고 13일 만인 28일 새벽에야 사고 해역에 구명벌 4개가 떠올랐다.

구명조끼 역시 만들어진지 20년이나 지난 제품으로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제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지, 만일 승객들이 이를 착용했더라도 수면 위로 잘 떠올랐을지 의문이다.

그러나 이런 구명기구들에 대해 한국선급은 지난 2월 안전점검에서 모두 정상이라고 통과시켰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