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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패션

'작지만 개성 살릴' 패션 아이템 눈길

/뽀빠파리 제공



남들과 똑같은 평범함을 거부하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연출하려는 여성들에게 요즘 커스터마이징 제품이 인기다. 커스터마이징은 한가지 제품이지만 다양한 소품을 가미해 전혀 다른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액세서리·신발 등 다양한 품목 군에서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스타럭스가 성공적으로 국내에 안착시킨 프랑스 젤리슈즈 브랜드 뽀빠파리(fuax pas paris)가 화제다.

이 젤리슈즈는 트렌드에 민감한 여성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탈·부착이 가능한 리본·하트·단추 등의 다양한 잼스를 준비했다. 이 잼스를 이용해 자신의 취향에 따라 장식할 수 있어 개성이 담긴 독특한 슈즈를 만들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미 국내에서 선보인 크록스 제품이 이와 같은 아이템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기도 하다.

/아가타파리 제공



프랑스 주얼리 브랜드인 아가타 파리는 '나만의 팔찌'로 유명한 아가츄 컬렉션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 컬렉션은 가죽·실리콘 등 다양한 소재의 팔찌에 원하는 참을 슬라이드로 끼워 자신의 취향과 그 날 기분에 따라 다른 팔찌를 만들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200여 개의 아가츄 참에는 하트·별·꽃뿐만 아니라 자물쇠·왕관·새 등이 섬세하게 세공돼 있으며 다양한 알파벳 또한 준비돼 있어 간단한 메시지나 이름을 조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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