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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외환] 환율, 수출업체 달러 매도에 하락

원·달러 환율이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1030원대 중반까지 하락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5원 내린 10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1.8원 하락한 1039.7원에 개장한 이후 낙폭을 점차 넓혔다.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달러 매도)이 나오며 환율 하락세를 이끌었다.

외환 전문가들은 "장 초반부터 네고 물량이 유입됐다"며 "하지만 달러화가 1030원대 중반까지 내려가면서 당국 개입 경계감이 살아나 낙폭이 더 확대되지는 않았다"고 진단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