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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남부 토네이도 '광풍' 최소 12명 사망

미국 중남부에 27일(현지시간) 강력한 토네이도가 발생해 최소 12명이 숨졌다.

아칸소주는 주도인 리틀 록 교외 지역을 토네이도가 덮치면서 주민 1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오클라호마주에서는 토네이도로 1명이 목숨을 잃었고, 주민 900여명이 사는 쿼포 마을이 큰 피해를 입었다.

토네이도는 인근 네브래스카주와 아이오와주, 미주리주, 캔자스주에도 들이닥쳤다고 주요 외신들은 전했다.

미 국립기상국은 밤 사이 아칸소주 일대에 대규모 뇌우와 토네이도가 올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