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청결한 거리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황사·미세먼지로 얼룩진 가로휴지통, 난간 등 거리에 설치된 시설물과 버스정류장·보도 등에 대한 세척작업과 보도 껌떼기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깨끗한 거리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달 말까지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공무원·환경미화원 등 20여 명을 2개조로 나눠 특별청소반을 편성, 중앙버스정류장의 가로휴지통과 난간을 세척하고 길바닥에 붙은 껌을 제거하는 등 물청소를 실시했다.

또 23일 서울클린데이를 맞아 가산디지털단지역 일대 보도에 물청소를 실시했다.

구는 앞으로 거리 시설물에 대한 환경정비를 추진하고, 매월 넷째주 수요일 서울클린데이에 주요 지역 물청소를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