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심야시간대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지난 28일부터 심야 '안심귀가 마을버스'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버스는 심야시간대에 여성·노약자·어린이 등 교통약자들이 지정된 임시 정류소에서 하차가 가능하도록 운행하는 마을버스다.

운행노선은 강동구를 운행 중인 마을버스 3개 전 노선으로 ▲강동 01번(신명운수) ▲강동 02번·강동 05번(강동교통)이며 운행시간은 매일 오후 10시부터 막차 운행 종료 시(자정~오전 1시)까지다.

노선별로 주택가 및 인적이 드문 구간을 선정했으며 해당 구간에 지정된 안심귀가 임시정류소에 하차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