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안녕하세요'가 월화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안녕하세요'는 전국기준 6.3%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세월호 침몰사고로 결방된 뒤 2주만에 재개된 '안녕하세요'에는 KBS2 '개그콘서트'의 박지선·오나미·송병철·김대성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웃음을 선사했다.

SBS '힐링캠프'는 스페셜 형식으로 방송됐다. 이지선 편은 시청률 4.3%로 지난주 7.8%에 비해 3.5%P 하락했으나 지난해 화제가 된 이지선의 감동 메시지가 또 한번 시청자의 가슴을 울렸다.

이지선은 14년 전 이화여자대학교 재학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전신 55%의 3도 중화상을 입고 40번이 넘는 대수술과 재활치료를 받았다. 그는 "사고를 당한 것이 아닌 만난 것"이라며 가해자를 탓하는 대신 오히려 "종합보험에 들어놔 다행이라고 여겼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