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중국 진출에 속도를 낸다.

한예슬의 소속사 에스비 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야왕'의 제작사인 베르디 미디어, 제니스미디어콘텐츠 등과 손잡고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제니스미디어콘텐츠는 "최근 중국의 엔터테인먼트 투자기업인 제릭스 컴퍼니와 손을 잡고 상하이 지사를 설립했다"며 "영화 '아이언맨3'를 월트디즈니사와 공동 제작한 중국 엔터테인먼트 그룹 DMG 엔터테인먼트 및 영화 배급사 겸 제작사 천마오락과 제휴해 3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니스미디어콘텐츠는 한예슬 등 에스비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다수 배우들의 중국 진출을 도우며 여성 7인조 및 남성 7인조 아이돌 그룹을 올해 안으로 중국에 데뷔시켜 K-팝의 중국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또 베르디미디어와 함께 한중일 합작 드라마 및 영화 제작을 진행해 한국 콘텐츠의 성공을 넘어 한류 전반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