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어깨 수술을 받아 차기작 '무뢰한'에서 하차했다.

29일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정재는 영화 '빅매치' 촬영 중 당한 부상이 악화돼 17일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는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병원에서 3개월간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아 부득이하게 여름에 촬영할 예정이던 영화 '무뢰한'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빅매치'에서 살인 누명을 쓴 격투기 스타 최익호 역을 맡은 이정재는 액션 연습을 하던 중 부상을 당했다. 그러나 영화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모든 촬영을 마치고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무뢰한'은 영화 '신세계'로 이정재와 인연을 맺은 사나이픽쳐스가 제작하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