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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트업 데모데이' 개최…"글로벌 스타트업 성과 선보인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스타트업'이 30일 디캠프(D.CAMP)에서 참가팀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K스타트업은 앱센터가 주관하고 SK플래닛, 구글,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공동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로, 지난해 출범 이후 현재 3개 기수의 30개 팀들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K스타트업은 이번 3기에서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 10개사를 선정해 4000만원씩의 시드(Seed) 투자를 각 스타트업에 제공하고, 실리콘밸리 및 뉴욕의 유명 멘토들을 초청해 비즈니스, 디자인, 마케팅, 투자 등 4회의 테마별 부트캠프를 진행했다.

또 국내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을 듣는 주간 워크숍, 영어 프리젠테이션 능력 향상을 위한 피치 클리닉, 부트캠프로 방한한 해외 멘토들이 국내 스타트업과 경험을 공유하는 공개 행사인 화이어사이드 챗 등을 지속 진행하고 있다.

지난 3개월 간 다녀간 해외 멘토로는 실리콘밸리의 유명 벤처캐피털 투모로우 벤처스의 파트너인 데이비드 리(David Lee)와 브래드 홀든(Brad Holden), 위키피디아의 디자인 디렉터인 제라드 짐머만(Jed Zimmerman), 구글 출신으로 여행 서비스 스타트업인 힙멍크(Hipmunk)에서 짧은 기간에 큰 성장을 이뤄낸 그로스마스터인 줄리 자우(Julie Zhou) 등 13명에 달한다. 국내에서는 파트너사인 서진우 SK플래닛 사장이 1:1 멘토링에 직접 참여한 바 있다.

이번 3기 참가 스타트업들은 지난 3개월간 서비스 개발 및 론칭을 진행하고 있으며 데모데이를 통해 추가 투자 유치를 위한 투자자들과의 만남을 준비 중이다. 또 실적이 우수한 스타트업들은 5월 중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투자자들과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K스타트업은 지난해 2개 기수를 진행해 20개 스타트업들을 육성했고 이들 중 10개 스타트업들이 추가 투자금을 유치하는 등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를 운영하는 코빗은 실리콘밸리의 유명 투자자인 팀 으로부터 4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고, 글로벌 시장 대상으로 캐릭터 알람 서비스를 운영하는 말랑스튜디오는 국내 옐로모바일로부터 20억원의 투자금을 최근 유치했다.

중국계 미국인으로서 국내 개발자와 함께 공동 창업한 친친의 빅터 칭(Victor Ching)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발하고 론칭하는데 국내외 멘토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진형 앱센터 이사장은 "K스타트업은 명실공히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우리 스타트업들을 육성하는 대표적인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이번 3기 스타트업들도 지난 기수의 스타트업들과 같이 시간이 갈수록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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