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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세월호 선장·승무원, 사고 직후 청해진해운과 7차례 통화



세월호 침몰 사고 직후 선장 등 승무원들과 청해진해운 측이 휴대전화로 7차례나 통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세월호 침몰 전인 지난 16일 오전 9시1분 세월호 승무원이 인천의 청해진해운과 통화한 내역이 있다고 밝혔다. 이 승무원은 생존한 매니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오전 9시3분부터 교신이 끊긴 오전 9시37분까지 6차례에 걸쳐 승무원과 청해진해운 관계자가 통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선장 이준석(69)씨와 청해진해운이 35초간 통화한 내용도 포함됐다. 청해진해운이 이씨에게 전화를 건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본부는 이들의 통화가 메뉴얼대로 사고 사실을 알리는 통화였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