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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아들 '미개 발언' 파문 잠재울까…오늘 MBN서 새누리 서울시장 2차 TV토론



6·4 지방선거에 나서는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2차 TV토론회가 29일 오후 5시5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세월호 참사로 지난 16일부터 중단됐던 경선 일정이 2주 만에 재개된 것이다.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 이혜훈 최고위원은 이날 종합편성채널 MBN에서 방영하는 TV토론에서 정책발표와 함께 상대후보 검증에 나선다.

세 후보는 토론회가 세월호 참사 애도 기간에 열리는 만큼 상대 후보를 흠집내는 '네거티브' 공세를 자제하고 차분한 기조로 토론회에 응한다는 전략이다.

대신 이번 참사를 계기로 정부의 재해·재난 대응 체계에 심각한 허점이 드러난데다 국민의 관심 역시 재난 대책에 맞춰지면서 경선전에서도 '안전'이 화두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정 의원과 김 전 총리, 이 최고위원 모두 안전을 주제로 토론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세 후보는 안전 관련 정책에 대해 강조하며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정에 대한 비판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경선일까지 불과 2주 밖에 남지 않은 만큼 불꽃 튀는 신경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이날 토론에서 정 의원은 아들의 '국민정서 미개 발언' 파문을 어떻게 잠재울지 주목되고 있다.

정 의원은 막내아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내뱉은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부적절 발언으로 만만치 않은 후폭풍을 견뎌야 했다.

정 의원은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며 사죄하고 고개숙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아직까지 끊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21일에는 울산 현대중공업 선박건조장내 제5도크에서 건조 중이던 LPG선 선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정 의원이 아들의 글로 대국민 사과를 한 같은 날 발생한 사고로 연이은 악재를 맞기도 했다. 이번 아들 발언이 서울시장 경선과 관련한 경쟁자들의 타깃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 정 의원에게는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누리당은 TV토론회 등을 거쳐 다음달 12일 최종 경선을 통해 서울시장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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