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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 스파르탄 레이스, 세월호 침몰 애도 '잠정 연기'

/리복 제공



리복은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를 추모하는 뜻으로 다음달 11일 예정이었던 '2014 리복 스파르탄 레이스'를 잠정 연기한다고 29일 밝혔다.

리복 관계자는 "지금은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와 무사귀환 염원이 먼저라고 생각해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많은 혼란과 불편을 끼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너그러운 양해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변경된 일정과 행사 관련 세부 사항은 빠른 시일 내에 스파르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다시 공지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에게는 개별 연락을 취해 환불 등 절차를 전달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