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무원과 외교관후보자 응시자 중 총 3942명이 최종선발인원의 약 10배수를 뽑는 1차시험을 통과했다.

안전행정부는 올해 5급 공채 1차시험 합격자 3612명(행정직 2784명, 기술직 828명)과 외교관후보자 1차시험 합격자 330명을 29일 발표했다.

안행부는 이날 오후 6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1차시험 합격자의 응시번호를 게시했다.

5급 공채 1차 합격자 중 여성은 33.6%, 외교관후보자 1차 합격자 중 여성은 63.9%로 각각 집계됐으며, 5급 공무원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 시험의 최고령 합격자는 각각 53세와 56세의 남자 응시자다.

외교관후보자 선발 2차 시험은 다음 달 15, 16일에 실시되고, 5급 공채 2차 시험은 7월1~5일(행정직)과 8월5~9일(기술직)에 치러진다.

3차 면접을 거쳐 외교관후보자 합격자는 8월에 확정되며, 5급 공무원 최종합격자는 11~12월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