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을 잇따라 실시한다.

새누리당은 30일 경선을 통해 부산·대전시장, 강원지사 후보를 확정한다. 지난 29일 실시했던 충남지사 경선결과도 이날 발표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전날 실시한 부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김영춘 전 의원이 후보로 선출됐다고 이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경남지사 경선도 이날 실시하고 다음달 1일 결과를 공개한다.

이날 예정된 경선일정이 마무리되면 새누리당의 경우 전체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다음달 경선이 실시되는 서울(12일)·경기(10일)·인천(9일) 등 수도권을 제외한 14곳의 후보가 확정된다.

새정치민주연합도 경기·광주·전남·전북·경남 등 5곳을 제외한 12곳의 광역단체장 후보가 이날 확정됐다. 전남과 경기는 다음달 10일과 11일 각각 경선이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