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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프랑스 낭트서 지역내에서만 쓰는 '이색화폐' 등장 예고



프랑스 낭트에서 지역내에서 쓸 수 있는 이색화폐 '소낭트(SoNantes)'가 올 가을부터 통용될 예정이다.

소낭트는 지역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낭트시 재정담당 보좌관 파스칼 볼로(Pascal Bolo)는 "소낭트가 도입될 경우 지역내 경제 발전 가능성이 확실하다. 낭트에서만 화폐를 쓸 수 있다는 특징으로 끊임없이 재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라고 설명했다. 소낭트는 지역내 기업에서도 지불 및 저축의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 지불 방식 세 가지로 합의

하지만 화폐 발행엔 몇 가지 문제가 있는 상황. 소낭트의 발행 및 감독을 담당할 낭트지역은행이 프랑스 중앙은행의 허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허가를 받고 화폐 발행이 이뤄질 경우 소낭트는 프랑스 최초의 지역화폐가 된다.

한편 지불 시스템을 구축할 행정 기반이 부족하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수차례 논의 끝에 최종적으로 나온 지불 장식은 계좌이체, 핸드폰, 신용카드로 총 세가지다. 이 세 가지로 지불 시스템이 도입될 경우 낭트 시민은 지역내 매장에서 자유롭게 소낭트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도입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 티보 뒤마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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