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건/사고

[세월호참사] 피해자 가족 정부 '긴급 복지 지원' 받아

세월호 참사로 정상적인 생업 등이 불가능해진 피해자 가족들이 정부로부터 긴급 복지 지원을 받는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30일 "세월호 관련 가정에 포괄적인 '위기 상황' 사유를 적용해 긴급 복지 지원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특별 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지원이 시작되기 전인 공백기에 피해 가족들의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긴급 복지 지원제도는 여러 형태의 위기에 놓인 사람이나 가정에게 생계나 의료, 주거 등에 필요한 현물·비용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제도로 ▲주 소득자의 사망·가출·실종 등으로 소득을 잃은 경우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경우 등이 위기 상황으로 고려됐다.

하지만 정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된 신청자들의 경우 가구원 간병이나 가구원 사망·실종 확인 등의 과정에서 소득 활동이 어려워 생계가 곤란해진 점을 감안해 최대한 폭넓은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또 지원 과정에서 한시적으로 다수 특례도 허용된다. 지원에 앞서 이뤄지는 현장 확인 범위를 최대한 줄이고 필요한 서류도 지원 이후 사후에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게다가 정부는 이번 피해자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 대해서도 특례를 두고 당분간 따로 관리할 계획이다.

다만 홍보 부족 등으로 이번 사고와 관련해 긴급 복지 지원을 신청한 사람은 지금까지 52명뿐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