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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실수로 시신 바뀌어 '브라질 병원 왜 이러나'



최근 한 병원이 신생아 사체 40여 구를 방치해 충격에 빠졌던 브라질에서 또 다시 병원의 실수로 시신이 뒤바뀌는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주말 벨루 오리존치 북서부의 봉핑 공동묘지에서는 한 신생아의 장례식이 열렸다. 그러나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갑자기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아버지가 시신이 자신의 자식이 아님을 알았기 때문. 그는 미나스 제라이스 주립 대학 병원에서 시신을 전달받았으나 장례식에서야 시신이 뒤바뀐 것을 알아챘다. 이를 알아챈 유족은 곧바로 경찰에 사건을 접수했으며 병원 측에도 해명을 요구한 상태이다.

피해 가족에 따르면 아기는 지난주말 출산 중 사망했으며 부모님은 사망한 유아의 시신을 돌려받기 위해 병원 측이 요구한 복잡한 서류를 모두 작성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병원의 실수로 다른 아기의 시신을 내준 것.

대학 병원 측은 사망진단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했으며, 뒤바뀐 아기도 '두스 상투스'라는 동일한 성을 쓰고 있었기에 이러한 일이 발생했다며 피해가족에 사과했다.

현재 병원과 경찰은 모두 정확한 사고 발생경위와 진상 파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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