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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안행위, '세월호 보고' 다음달 14일로 일주일 연기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다음달 14일 국회에서 안전행정부 등 유관 기관들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기로 했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행위 관계자는 "실종자 구조가 진행 중이고, 해양경찰이 15일을 기점으로 1차 구조작업을 마무리 할 계획임 등을 고려해 여야 간사가 이같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당초 5월7일에 받으려던 현안 보고를 일주일 늦춘 것이다.

보고에는 강병규 안행부 장관을 비롯해 안행부 차관들과 이성한 경찰청장, 남상호 소방방재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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