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부산시장과 대전시장 후보로 서병수 전 의원과 박성효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새누리당은 30일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부산시장 후보 선출대회를 열고 박민식 의원, 서병수 전 의원, 권철현 전 주일대사 등 예비후보 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서 전 의원은 현장 투표(유효 투표 2803표)에서 1036표(36.9%)를 얻어 1위를 차지해 부산시장 후보로 나서게 됐다.

또 박성효 의원은 이날 대전 서구 탄방동 오페라웨딩에서 열린 대전시장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1212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박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확정된 권선택 전 의원과 시장 자리를 놓고 맞붙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