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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수출입銀, 터키서 이스탄불 사무소 열어

/수출입은행 제공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수은 이스탄불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수은 이스탄불 사무소는 수출입·해외투자 금융 주선 등 한국 기업의 터키 현지 영업 및 수주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과 터키는 지난 2012년 8월 양국 간 FTA 기본협정 및 상품무역협정에 정식 서명했다.

수은 관계자는 "올 상반기내로 서비스·투자협정도 전부 타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향후 두 나라간 경제협력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라며 "터키는 지정학적 요충지란 점에서 한국기업의 주변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이 행장은 "터키는 한국과는 오랜 혈맹이자 동서양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2002년 이래 비약적인 경제성장을 이룩하고 있는 국가다"라며 "수은의 다양한 금융지원 수단과 풍부한 지원 경험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최근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에너지 및 교통·사회 인프라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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