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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청해진해운, 세월호 '쌍둥이배'도 매각 시도



청해진해운이 세월호와 함께 '쌍둥이 배'로 불리는 오하마나호도 다수의 선박 거래 사이트에 매물 광고로 등록되는 등 처분하려 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이 광고에서 오하마나호는 지난 1989년 6월 미쓰비시 중공업이 건조한 사실을 포함해 승객 945명, 자동차 68대·트럭 31대·트레일러 36대를 실을 수 있고 인천과 제주도를 오가는 것으로 소개됐다.

청해진해운은 중고선박 거래 사이트 'www.4yacht.com', 'www.ship-broker.eu' 등에 지난 2월 말부터 세월호를 중고 매물로 내놨다.

특히 2012년 10월 일본 마루에이페리로부터 116억원에 사들이고 30억원을 들여 증축공사를 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매물로 나왔다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복원력 저하 등 배의 문제를 알고 경영진이 서둘러 처분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두 배는 같은 회사로부터 사들인 점, 구조를 변경해 승객 정원 등을 늘린 과정과 항로, 규모 등이 흡사해 '쌍둥이 여객선'으로 불렸다.

이 때문에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세월호 침몰 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오하마나호를 압수수색하며 세월호 구조를 파악하는 데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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