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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정홍원 국무총리, "진도 어민 모두 동원, 시신 유실 가장 걱정된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1일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실종자 시신 유실 부분이 가장 걱정이 된다"며 "진도군 어민들이 모두 동원되다시피 해 협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시신 유실 방지책으로 3중막을 쳐놓고 있다"며 "어제부터 오늘 사이에 수협중앙회장과 진도수협장에게 군 어민(어선)이 모두 동원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더 많은 잠수 인력 투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가이드라인이 꼬이는 등 (안전상) 한계가 있어 여의치 않다"며 "좌현 쪽은 뻘 속에 박혀 있어 애로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 당부라며 "현장 수색 잠수사를 만났는데 너무 사기가 꺾여 있다"며 "실종자 가족께서 힘들더라도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용기를 북돋워 달라"고 말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사고해역 중심에는 유자망, 맹골수도 앞뒤로 8km와 15km 되는 지점에는 쌍끌이 어선, 신안가거도-추자도 해역에는 어업지도선이 수색하는 등 3단계 시신 유실방지책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정 총리는 실종자 가족들에게 그동안의 수색과정과 구조 상황, 전날 가진 구조 전문가회의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또다시 가족들에게 호된 질책을 당했다.

한 실종자 가족이 "총리님, 현장에 가보셨습니까"라고 질문했고 정 총리는 "현장은 못가봤습니다"라고 답변했다.

또 다른 실종자 가족이 아이들 모습을 직접 봐야 상황을 알 수 있으니 그 다음에 얘기하자하고 말했고 정 총리는 오늘 오후에 일정이 있지만 알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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