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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삽겹살 가격 급등. 지난해 比 30%↑

작년 수급조절에 의한 모돈 감축 영향…나들이철 겹쳐 급증

/롯데마트 제공



국민 식재료인 돼지고기 삼겹살의 가격 인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해 수급 조절을 위한 모돈 감축 영향에 본격적인 나이들철을 맞아 수료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2일 롯데마트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냉장 삼겹살(100g)'의 4월 평균 소매가격은 1929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올랐다. 올해 1월부터 살펴봐도 전년보다 10%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삼겹살의 경우 바캉스 시즌 수요가 폭증해 여름철(6~8월)에 가격이 연중 가장 높게 형성되며, 이 같은 상승 추세는 5월부터 본격화된다다.

지난해의 경우 4월까지 1500원대 미만을 유지하다가 5월부터 1500원대를 넘어섰고, 7월에는 1900원을 상회하며 연중 최고 가격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마트 측은 설명했다.

롯데마트 측은 삼겹살 가격 급등 시점인 첫 주부터 본격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해 올해 삼겹살 가격 안정화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롯데마트 측이 5월 첫 주부터 삼겹살 할인 행사를 준비한 이유는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매년 5월이면 삼겹살 가격이 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먼저 오는 7일까지 전점에서 '삼겹살(100g)'을 롯데·KB국민·신한카드로 구매 시 20% 할인한 1590원에 판매한다. 가족 단위 나들이 수요를 고려해 행사 물량을 평소보다 2배 가량 많은 100톤 준비했다.

정재우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대표 국민 음식인 '삼겹살'이 '金겹살'이라 불릴 만큼 가격이 치솟고 있다"며 "본격적인 나들이 철이 다가오는 이때 가격 할인 행사를 통해 물가 안정은 물론 소비 촉진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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