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은이 유아인에 대한 호감을 적극적으로 드러냈다.

김혜은은 1일 JTBC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에 출연해 현재 출연 중인 JTBC 드라마 '밀회'의 제작 뒷 이야기를 공개했다. 평소 유아인의 팬이었다는 그는 함께 드라마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듣고 연출자에게 전화를 걸어 "껴안는 신 한 번만 넣어달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구라는 김혜은의 극중 역할을 언급하며 "가능하다. 돈이 많으니까 매수해서 제2의 쇼팽으로 만들어주겠다고 하면 되지 않느냐"고 맞장구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혜은은 유아인의 피아노 실력에 대해 "건반을 누르지 않지만 똑 같이 짚는다. 손놀림과 호흡이 완벽하다. 보통 피아니스트보다 더 잘 치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