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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전양자씨, 구원파 본산 '금수원'과 국제영상·노른자 쇼핑 대표 겸직...연락두절

전양자



탤런트 전양자(72·본명 김경숙)씨가 세칭 '구원파'로 불리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의 총본산인 '금수원' 대표로 지난해 8월 취임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이 곳은 2012년 말 기준으로 23만㎡(약 7만평)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는 축구장 30배가 넘는 규모다. 이 곳엔 교회와 주택, 의료시설 등도 갖추고 있다.

게다가 전씨는 유병언 씨의 회사로 알려진 국제영상과 노른자쇼핑의 대표직도 겸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제영상은 1997년 세모가 부도난 이후 유 전 회장이 2009년까지 28.8%의 지분을 갖고 있던 회사다. 매출액이 13억원에 불과하지만 서울 용산에 시가 200억원에 달하는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노른자쇼핑은 유씨 일가의 부동산이 은닉된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보현산 영농조합과 청초밭 영농조합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전씨는 올해 초 청해진해운의 지주회사인 아이원아이홀딩스 이사도 맡아 김혜경 한국제약 대표이사와 함께 세모그룹 계열사의 핵심 경영인으로 부상했다.

이런 가운데 '금수원'은 구원파 신도들이 1인당 25만원씩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 일주일 정도 설교 등을 듣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검찰은 전씨가 유 전회장의 횡령·배임 과정에서 큰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고 금융계좌를 추적하는 한편 전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곧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전양자 씨는 현재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에서 한식집 청운각 주인 윤복심으로 출연하고 있지만 검찰 수사 직후 드라마 제작진과 연락이 두절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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