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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상왕십리 열차 사고 부상자 치료비 전액 지급 보증"

서울메트로는 2호선 상왕십리역 지하철 추돌 사고와 관련한 부상자 치료비 전액을 지급 보증한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2일 서울시내 대형 병원에 공문을 보내 "병원에 후송된 환자에 대한 검사 및 치료 일체를 서울메트로에서 지급 보증하니 진료와 치료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공문은 건대병원, 한양대병원, 국립의료원, 경희의료원, 혜민병원, 삼육서울병원, 성바오로병원 등 부상자가 치료를 받는 병원에 송달됐다.

이날 사고 당시 열차 안에 1000여 명의 승객이 있었으며 이중 200여 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상당수는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메트로는 사고 직후 병원에 가지 않고 귀가한 승객들도 필요하면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