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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세월호참사]수색 18일째 강한 바람과 파도 탓에 난항

세월호 참사 발생 18일째인 3일 오전 실종자 수색작업이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새벽 정조 시간에 맞춰 잠수 수색을 위해 대기했지만 돌풍과 거센 파도 탓에 잠수를 하지 못했다.

구조팀은 정조 시간인 오전 11시 5분, 오후 4시 28분, 11시 14분께에 기상상황이 호전되는 대로 잠수를 시도할 계획이다.

구조팀은 전날 시신 7구를 추가로 수습해 현재 사망자는 228명, 실종자는 74명이다.

총 111개 공간 중 64곳에 실종자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이 중 58곳의 수색을 완료한 구조팀은 1차 수색한 격실 중 추가 발견 가능성이 있는 곳과 공용구역 등을 대상으로 재차 수색할 계획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