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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지하철 사고 기관사 참고인 조사...59명 입원

경찰이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 사고에 대해 3일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날 정차해 있던 2258 열차 차장 황모(27)씨와 이 열차를 뒤따르다 들이받은 2260 열차 기관사 엄모(46)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엄씨는 오른쪽 어깨가 탈골돼 국립의료원에서 수술을 받고 입원중이고 황씨 역시 사고 충격으로 입원 치료중이다.

경찰은 또 부상자들이 입원한 병원에서 피해자들을 상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대피 과정 등에 대한 진술을 받았다. 경찰은 2258 열차 기관사 박모(49)씨와 2260 열차 차장 곽모(55)씨도 조사할 계획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은 기관사와 차장 2인이 탑승하며, 기관사는 열차 운행을 맡고 차장은 출입문 개폐, 스크린도어 확인, 안내 방송 등을 담당한다.

경찰은 사고원인을 밝히는데 CC(폐쇄회로)TV와 블랙박스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이를 확보해 분석할 예정이다.

서울매트로 측은 열차를 차량기지에 입고시킨 상태에서 블랙박스를 수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당시 상황을 파악하는데 이틀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하루 전인 2일 오후 3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잠실 방향으로 가는 열차가 앞에 멈춰 서 있던 열차를 추돌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중국, 바레인 국적의 외국인 2명을 포함해 승객 240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가운데 3명이 골절, 뇌출혈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59명은 입원 상태다.

사고 직후 을지로입구∼성수 구간 9개 역에서 성수역 방향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가 9시간 만인 3일 오전 0시 17분께 정상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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