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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서울시 지하철 신호기 고장 나흘간 몰라



서울시가 지하철 2호선 열차 추돌사고 원인을 신호기 고장으로 잠정 결론 내린 가운데 신호기 고장을 나흘간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3일 브리핑에서 사고 당시 상왕십리역 승강장 진입 전 설치된 신호기 2개가 신호를 잘못 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신호기는 지난달 29일 데이터 수정 후 오류가 발생했지만 이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2일까지 나흘간 방치됐다.

시는 세월호 참사 후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지하철 특별점검을 실시했지만 신호기는 일상점검 대상이라는 이유로 제외했다.

하지만 일상점검에서까지 신호기 오류를 발견하지 못했으며 해당 구간을 지나는 하루 550대의 열차가 나흘동안 사고 위험에 노출된 채 승객들을 실어나른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문제가 된 신호기에 대해 일상점검에 더해 이중 확인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류가 난 신호기들은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조사위원회 승인 후 3일 오전 4시25분에 완전히 복구됐으며 최종 사고 원인은 국토부에서 조사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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