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는 천정가오(陳政高) 랴오닝성 당부서기 겸 성장이 중국의 부동산 정책을 총괄하는 주택도시농촌건설부(주건부)의 당조직 서기로 임명됐다고 4일 밝혔다.

현직 주택도시농촌건설부 부장(장관급·정부직책)인 장웨이신(姜偉新) 주택도시농촌건설부 당조직 서기는 현직에서 면직됐다.

천 당조직 서기는 2008년부터 랴오닝성 당부서기, 성장, 당조직부 서기를 맡아오다 지난달 말 면직됐다.

그는 최근 '측근 조사설'이 흘러나오는 리창춘(李長春) 중국 전 정치국 상무위원이 좌장인 랴오닝방(幇)에 속하는 인물로 알려져있다.

또 리커창 총리가 랴오닝성 서기를 역임하던 시기에 선양시 시장과 서기의 직무를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