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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삼성 임창용, 한·일 프로야구 통산 300세이브 달성



삼성 임창용이 한·일 프로야구 통산 300세이브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4대 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1-3으로 뒤진 8회말 2사 후 이흥련의 중전적시타, 김상수의 우월 2루타로 두 점을 뽑아 동점을 만든 뒤 계속된 찬스에서 1, 2루에서 박한이가 NC의 바뀐 투수 김진성에게 중전 결승타를 터트려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다.

리드를 잡은 삼성은 9회초 마무리 임창용을 마운드에 올렸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 임창용은 9회초 마운드에 올라 공 9개로 세명의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시즌 4세이브째를 기록했다.

이날 세이브 기록으로 임창용은 한국 무대에서 172세이브, 일본 무대에서 128세이브를 기록, 한·일 통산 300세이브 달성이라는 대기록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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