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Global Metro

와인 유통기한 늘리려 항생제까지 투입…섭취하면 내성 생겨 위험



브라질 농업부가 와인 제조 과정에 항생제가 투입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는 브라질 전체 와인 생산량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남부 지역에 집중된다.

남부 지역의 와이너리 13곳을 조사할 예정인 농업부는 와인 제조 과정에서 곰팡이 증식을 막고 유통기한을 늘리는 약품이 사용됐는지를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해당 약품은 유제품에는 사용이 허가돼 있지만 와인 제조에는 사용할 수 없다. 의사들은 해당 약품이 첨가된 와인을 지속적으로 마실 경우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생겨 추후 질병 치료가 방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농업부는 항생제가 병입 과정에서 투입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문제가 발견되자 13개 사의 모든 상품을 시장에서 리콜했다. 그러나 아직 혐의가 입증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사 대상이 된 와이너리를 밝히는 것에는 신중했다. 공공청이 동참한 가운데 실시되는 조사에서는 항생제 사용에 대한 지속적 감시와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농업부는 현재 항생제 사용 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정부 측에 구매를 요청해 놓은 상태이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