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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45만원 현상금에 팔린 '브라질 코카인 밀매의 대부 시우바'



브라질 경찰이 최근 마약밀매계의 큰 손을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지난주말 히우 지 자네이루 제 21 전경 대대는 시 북부 지역 코카인 공급의 대부분을 담당한 밀매조직의 공급원을 체포했다. 해당 조직은 주에서도 손 꼽히는 규모의 조직으로 북부 지역의 빈민촌을 주요 판매지로 이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아비아옹(비행기)'로 알려진 코카인 판매의 대부 에두아르두 에르쿨라누 다 시우바는 마레 지구의 빈민촌 노바 올란다에서 마약을 거래하던 중 체포됐다. 마레 지구는 현재 군과 경찰 병력이 투입돼 범죄 조직을 소탕하고 치안 유지 활동을 벌이고 있는 지역이다.

데우미르 고우베이아 경관에 따르면 시우바는 파라과이와 볼리비아를 통해 코카인을 조달했으며 히우 지 자네이루 뿐만 아니라 바이샤다와 같은 근교에도 판매망을 갖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마약밀매 혐의로 이미 여섯 번의 수감 경험이 있는 그는 범죄자 검거를 돕는 사이트 지스키-데눙시아(Disque-Denuncia)가 시우바의 정보를 제공하는 제보자에게 1000 헤알(45만 원)의 현상금을 지급하기로 공고하자 곧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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