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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대선 바렐라 부통령 당선

파나마 대통령 선거에서 후안 카를로스 바렐라 부통령(50)이 당선됐다. 4일(현지시간) 치러진 대선에서 파나마당의 바렐라 부통령은 총 개표율이 60% 이상 진행된 상황에서 39%의 지지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어 리카르도 마르티넬리 현 대통령의 지지를 받은 집권보수 민주변화당의 호세 도밍고 아리아스 전 주택부 장관이 32%, 중도좌파 민주혁명당의 후안 카를로스 나바로 파나마시티 전 시장이 27%의 득표율을 올렸다.

바렐라는 파나마에서 가장 유명한 럼주를 만드는 부호 가문의 자손으로, 2009년 대선에도 출마했다가 민주변화당의 마르티넬리 당시 대선 후보로부터 부통령직을 약속받는 조건으로 후보에서 사퇴한 바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