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대표 최현석)는 지난 4월 해외여행 수요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7.2% 증가한 14만9000여명이라고 최근 밝혔다.

지역별로는 동남아시아가 전체의 32.2%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대만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하지만 태국과 필리핀은 지난해 4월보다 4.0% 감소했고 일본을 찾는 여행객도 12.2%나 줄어들었다.

속성별로는 환율 하락과 맞물려 에어텔과 배낭여행, 그리고 호텔 및 현지 투어 등의 자유여행이 꾸준히 늘어났으며 패키지 상품의 수요도 소폭 증가했다.

한편 2일 기준 5월 해외여행 수요는 약 11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3% 감소했으며 5월 여행 수요 중 28.7%인 3만2000명이 1일부터 4일 사이에 출발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