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써니가 라디오 'FM데이트'의 안방마님이 됐다.

MBC 라디오측은 5일 써니가 'FM데이트 써니입니다'(이하 'FM데이트')의 새 DJ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써니가 이끄는 'FM 데이트'는 오는 12일 오후 8시 MBC FM4U 라디오와 인터넷 라디오에서 만날 수 있다.

앞서 써니는 MBC 라디오 '이언, 김신영의 심심타파'에서 고정게스트로 활약했으며 슈퍼주니어 성민과 약 9개월 동안 DMB 라디오 프로그램 DJ를 맡기도 한 바 있다.

'FM데이트' 새 DJ가 된 써니는 "어렸을 때 언니들의 영향으로 라디오를 많이 듣고 자랐고 지금도 이동할 때 차에서 라디오를 자주 듣는다. 그간 대중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어 아쉬웠는데 이런 기회를 얻어 굉장히 설레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많은 청취자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DJ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써니의 'FM 데이트'는 개그우먼 안영미가 고정게스트로 합류하며 배우 박근형도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혀 청취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