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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물

'실락원'의 작가 와타나베 준이치 80세로 별세

소설 '실락원'으로 널리 알려진 일본의 유명 소설가 와타나베 준이치가 최근 도쿄도내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80세인 고인은 전립선암으로 자택에서 요양해왔다.

그는 홋카이도에서 태어나 삿포로 대학 의대를 졸업한 후, 모교에서 정형외과 강사생활을 하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심장이식 수술을 집도한 의사가 살인죄로 고발된 사건을 소재로 한 소설 '심장이식'을 시작으로 다수의 소설을 집필했다.

그의 대표작은 중년 남성과 30대 유부녀의 불륜을 그린 '실락원'으로,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돼 인기를 끌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