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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여름 건강보양식 벌써부터 인기



때 이른 더위에 벌써부터 여름 보양식의 매출이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마트가 지난달 매출을 집계한 결과, 보양식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으로 신장했다.

사골·우족·잡뼈 등 오랜 시간 고아 몸보신용으로 먹는 '한우 부산물'의 4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101.7%) 늘어났다.

낙지도 2.5배 가까이(144.4%) 늘었으며, 전복은 27.2%, 장어는 22.0% 매출이 늘어나며 이른 더위로 인한 특수를 누렸다.

반면, 대중 보양식 삼계탕의 주 재료인 '백숙용 닭'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소폭(-2.4%) 감소했지만 AI 여파로 2월에는 -27.3%, 3월엔 -28.3% 등 20% 이상 하락한 것에 비하면 역신장 폭을 크게 줄여 AI 여파까지 잠재운 것으로 마트 측은 분석했다.

정재우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주춤했던 '백숙용 닭' 매출도 무더위 덕택에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여름도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보양식 5인방도 본격 여름 특수가 기대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한편, 여름 대표 '가공식품'도 매출이 늘었다. 아이스크림은 지난달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5% 늘어났으며, 차게 먹는 비빔면은 92.0%, 팥빙수 재료는 79.0%, 탄산음료는 71.9% 매출이 늘며, 불황 속 이른 더위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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