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지난 1일부터 연말까지 소아를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폐렴구균이란 급성 세균감염 질환의 원인 중 하나로, 90여 가지의 혈청형 중 약 10여 가지의 흔한 혈청형이 균혈증, 수막염 등의 침습 폐렴구균 감염증의 원인으로 밝혀져 예방접종을 통해 폐렴구균에 의한 감염을 방지할 수 있다.

이번 예방접종은 ▲기저질환이 없는 생후 2개월~59개월 소아 ▲폐렴구균 감염의 위험이 높은 2개월~12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생후 2·4·6개월 3회에 걸쳐 기초접종을 실시한 후 생후 12~15개월에 1회 추가 접종할 수 있다.

접종기관은 구 보건소와 지역 내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80개소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02-2116-435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