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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카드

5만원이상 카드 결제시, 무료 문자알림서비스 제공



이르면 이달 중으로 5만원 이상 카드 결제 시 무료 문자 알림 서비스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근 카드 결제 건당 이용액 5만원 이상 거래에 대해 휴대전화 문자 알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도록 지도하기로 했다.

문자 알림 서비스란 고객이 카드를 결제하면 결제 내역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전송돼 부정 사용 여부를 즉시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자신이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문자가 전송되면 카드사에 신고해 결제를 취소하거나 보상받을 수 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올해 1~2월에 문자 알림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카드 회원의 월평균 승인 거래는 2억2000만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3만원 미만 거래는 전체의 67.3%인 1억4000만건이고, 5만원 미만은 1억7000만건, 5만원 이상은 4000만건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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