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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대중국 수출 빨간불…전체비중 25%선 아래로

중국 수출시장이 빠르게 닫히고 있다.

중국이 내수시장 육성에 적극 나서면서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시장을 잃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4월 20일까지 중국에 대한 수출액은 420억5000만 달러(약 43조2900억원)로 지난해 동기보다 1.5% 늘어나는데 머물렀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대중 수출이 8.7%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둔화한 수치다.

이에따라 올들어 우리나라의 전체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4.9%로 떨어졌다. 지난해 26.1%에 비해 1.2%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대중 수출 부진은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은 7.4%로 지난해 4분기 성장률 7.7%는 물론 연간 성장률 목표치 7.5%에도 못 미쳤다.

전문가들은 경기침체에 빠진 중국이 내수시장 육성에 나서는 만큼 소비시장을 적극 공략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문병기 국제무역연구원 연구원은 "지난해 대중 수출에서 가공무역 비중은 한국이 47.6%로 경쟁국인 일본(34.8%), 홍콩(36.1%)을 웃돌 정도로 상당수 한국 기업은 현지 내수시장 기반이 약하다"며 "가공무역 위주에서 벗어나 중국에 대한 최종재 수출을 늘려 소비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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