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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박해진, 이종석 경쟁자로 첫 등장…"말투·행동 노력중"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박해진/아우라미디어 제공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박해진이 강렬한 첫 등장을 예고했다.

박해진은 극중 하버드대 부교수 출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으로 박훈 역의 이종석과 대립을 이룬다.

북한에서의 박훈 이야기가 주를 이룬 첫 회와 달리, 2회에선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남한을 배경으로 내용이 전개되며 한재준의 등장이 극의 긴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 박해진을 중심으로 구성된 명우대학교병원 최고의 수술팀이 '닥터 이방인'에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지에도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닥터 이방인'을 통해 데뷔 후 첫 의학드라마에 도전하는 그는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전작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박해진이라서 처음엔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외모부터 말투·행동 하나까지 노력 중이다"고 역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이들은 명우대학교병원을 배경으로 국무총리 장석주(천호진) 수술 팀 선정에 둘러싼 남북 음모의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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